종교인 대화의 광장에서 신천지와 감리교의 '하나님과 대적 마귀에 대하여’토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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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대화의 광장에서 신천지와 감리교의 '하나님과 대적 마귀에 대하여’토론회 가져
  • 강명화
  • 승인 2019.06.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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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종교인 대화의 광장이 지난 17일 HWPL(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전주지부에서 주최하여 전주시 영진빌딩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목회자 및 성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과 대적 마귀에 대하여’를 주제로 좌장에 신형식 경서위원, 신천지측 신명근 강사, 감리교측 이기승목사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매달 열리는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성경을 기준으로 주제를 선정해 종파간의 해석과 교리를 확인하는 자리로써 타 교단의 비방을 금지하고 서로 존중하는 자리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통과 불행이 있는 지구촌을 주관해 온 자는 누구이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하여 신천지 측과 감리교 측에서는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했지만 악에 대해서는 사단(마귀)이 주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귀의 정체성으로 ‘마귀의 창조, 존재는 성경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가?’에 대해 감리교측은 아담 때부터 에덴에서 뱀의 출현 시점으로 보았고 신천지 측은 에스겔 28장에서 ‘덮는 그룹’과 이사야서 14장의 ‘아침의 아들 계명성’ 소개를 통해 마귀의 정체를 알 수 있다고 했다.이와 함께 신형식 좌장은 요한일서 3장8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에게 속했다’면서 두 교단간의 교리가 거의 흡사하다고 평가한 뒤 관객들로부터 질의 답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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