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산성 두루미마을 축제 성공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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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산성 두루미마을 축제 성공리 열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7.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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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 백일장, 골든벨 실시..여섯 살 여아 최우수상 선정
남고산성 어귀에서 마을주민과 지역예술가, 국악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두루미마을 문화향연이 성공리에 막을 열었다. 완산구 동서학동(동장 노미숙)은 남고산성의 멋을 담은 두루미마을 문화주간의 첫걸음으로, 지난 23일 충경사와 산성천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루미마을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루미마을 문화축제에선 지역예술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백일장 그리기 부문 최우수상으로 여섯 살 여자아이를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공연에선, ‘우리 소리 배우기’ 프로그램으로 동서학동 지역주민에게 국악을 알리는 데 적극 힘써온 최가현 소리꾼이 권지훈 고수와 함께 판소리 한마당을 펼쳤다. 최가현 소리꾼은 대중에게 친숙한 판소리 대목으로 주민들의 흥을 한껏 높였다. 아울러 대성초등학교 아이들이 참석자들 앞에서 리코더합주를 선보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한편, 두루미마을은 남고산성 아래 하나의 생활권인 황학마을과 산성마을을 동서학동 마을계획추진단이 새롭게 묶어낸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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