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내 고장 양파 팔아주기 운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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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내 고장 양파 팔아주기 운동 벌여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9.07.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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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구입, 택배보내기 등으로 20톤 판매 목표
 
무주군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은 30일 ‘공동상생, 군민행복’을 구호로 내건 가운데 군청 앞 분수대에서 ‘내 고장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가격하락과 시장불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살린다는 취지로, 무주군 공무원들은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1차 사전 예약을 통해 831망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에서 올해 생산한 양파는 4백여 톤으로 무주군 공무원들은 이번 내 고장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8월 9일까지 총 20톤(1천 망)을 팔아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차는 지인들에게 양파 보내기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웃들, 타지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이 모두 품질 좋은 고랭지 양파를 구입하도록 홍보해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관내 기관 · 사회단체로도 홍보를 확산해 가는 등 앞으로도 양파 판매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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