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무더위 극복 걷기좋은 쿨링포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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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무더위 극복 걷기좋은 쿨링포그 설치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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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 제공
전주객사 옆 걷고 싶은 거리가 여름철에도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좋은 시원한 거리로 탈바꿈 된다. 시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총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전주객사 옆 걷고 싶은 거리에 여름철 폭염 및 무더위 극복을 위한 안개분사형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개 분사형 쿨링포그 시스템은 수중모터를 이용해 물을 끌어올려 하늘에서 미세한 노즐 구멍을 통하여 물을 분사해 주변온도를 약 3~5℃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고, 설치구간은 걷고싶은거리(중앙동 객사옆거리) 약 60m 구간이다.
향후 걷고싶은거리가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과 풍남문·남부시장, 복원중인 전라감영, 전주객사(풍패지관)를 지나 영화의 거리와 객사길(객리단길)로 이어지는 주요길목인 만큼, 전주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객사 부근 걷고싶은거리 이외에도 차이나 거리, 웨딩거리, 영화의 거리 등 이색적인 조경시설물과 경관시설물, 벤치, 조형물 등을 간직한 특색이고 개성 있는 거리를 조성해왔다.
이에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전주시민과 여행객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특화거리 조성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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