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조기 발견·치료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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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발견·치료 가능해진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9.08.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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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4~74세 흡연자 대상 암 검진 실시, 금연치료 연계 등
폐암을 조기에 발견에 치료될 전망이다. 이는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폐암검진이 추가되어 향후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은 그간 위암과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국가 암검진사업에 이달부터 폐암검진이 추가됐다고 5일 밝혔다.
추가된 폐암검진의 대상자는 암 검진 실시기준에 따라 만54세부터 74세 중 30갑년(하루 평균 담배소비량(갑)·흡연기간(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흡연자이다.
검진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방식으로 실시되며, 2년 주기로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대상이다. 폐암검진은 건강보험공단이 발송한 폐암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가지고 검진기관으로 방문하면 약 11만원의 검진료 중 10%인 본인부담금(약 1만원)만 내고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소득 하위 50%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본인부담금 없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폐암검진기관은 종합병원급 이상 일반검진기관으로, 전주지역의 경우 대자인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병원, 예수병원 등 4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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