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선물로‘안전과 안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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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선물로‘안전과 안심을’
  • 김유신 기자
  • 승인 2019.09.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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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선물을 독려하고 나섰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2012년 2월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단독주택(단독, 다중, 다가구)과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한다. 기존 주택도 5년의 유예기간으로 2017년 2월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지만, 아직도 많은 곳에 설치가 되어있지 않다.
  화재 발생 장소 중 주택화재는 많지 않지만, 발생하는 사상자 수는 급격히 높다. 참고로 올 상반기 전북에서 화재로 사망한 5명 중 4명이 주택화재로 사망했다. 주택화재 사상자 수가 많은 이유는 아파트나 다른 건물과 달리 안전관리자가 선임되어 있지 않고,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덕진소방서는 추석 선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을 적극 권장한다.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로 화재 시 초동조치와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각 층마다 1개,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씩 설치해야 한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인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한다면 보다 뜻깊은 의미가 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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