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지난 25일 전북 상이군경회 복지회관(전주시 호성동 소재)에서 상이군경회 회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감성충전 데이」를 개최했다.
전주영상위원회가 후원하여 이루어진 이날 행사의 주제는 “자신을 기념하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은 영화 <오빠생각>을 관람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영상영화치료학회 이승수 전북지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자신을 기념하는 힘을 얻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적극 도와드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으며, 전북동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단순히 영화를 보는 여가시간을 가지는데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른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고령 보훈대상자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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