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경제성장을 이룬 요인으로 꼽는다면 교육열을 꼽고 있다.
우리내 부모들은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줄여 허리가 휠 정도로 고생하면서 자녀 교육에 몽땅 쏟아 부었다.
지금은 직업의 귀천이 없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기를 원하고 있다. 과거 ‘백정’이라 치부했던 발골 기술이 지금은 최고의 능력자로 우대받고 있다.
전북지역 장수한우는 세계우수한 한우생산 지역이다. 예를 들면 한우 및 육류발골의 기능인을 양성시키는 직업학교가 필수적인데 장수군의 추구하는 것과 철학이 맞지 않아 시행 못하고 있는 듯하다. 폐교를 활용한 전국 인재양성을 게을리 할 경우 장수한우의 명성은 횡성으로 넘어갈 우려가 있음을 지적한다.
대학의 ‘졸업정원제’를 실시하는 게 정답일 것이다. 누구나 입시부담없이 대학에 진학하고 자신의 교육진도와 뜻에 따라 진로를 바꿀 수 있다. 이미 대학진학의 소원성취는 했으니 꿈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모범답안을 갖고 있는 ‘방송통신대학교’가 해법이 될 것이다. 물론 사이버대학의 운영의 묘도 있다. 사이버대학을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를 제공하면 될 것이다.
운영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 일반대학 2년 동안 철저한 원격교육을 통해 교양과목을 이수하는 과정에 아마 진학학생의 40~50%는 스스로 자신의 갈 길을 찾아 갈 것이다.
실제 졸업정원제의 효력은 3학년부터일 것이다. 정말 대학을 졸업한 자를 인정해 주는 ‘졸업정원제’가 사교육에서 해방되고 학부모의 허리를 펴주는 대안이 될 것이고 저렴한 교육비로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다. 교육당국은 졸업정원제의 긍정적인 검토가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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