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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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올라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9.1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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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리스트(Final List)를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북미 올해의 차’ 최종후보 리스트에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 2019년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를 올린 바 있다.

이번 현대·기아차 세 차종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지난해 G70와 코나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자동차가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는 ▲승용부분에서 현대차 쏘나타를 비롯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도요타 수프라(Supra)가 올랐으며, ▲SUV 부문에서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차 텔루라이드, 링컨 에비에이터(Aviator)가, ▲트럭 부문에서 포드 레인저(Ranger), 지프 글래디에이터(Gladiator), 램 헤비듀티(Heavy Duty) 등이 선정됐다. 업계에서는 후보에 오른 현대·기아차 세 차종 중 한 차종이라도 '북미 올해의 차'에 등극하더라도 2년 연속 상을 수상하게 되는 것이어서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쓸 정도의 업적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

'북미 올해의 차' 최종 수상 차종은 내년 1월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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