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공무원연금공단, 11일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업무협약 체결
고창군과 공무원연금공단이 11일 고창군청 2층상황실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 생활자를 지원하며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의 모집과 추천 ▲공무원연금생활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제공과 교육 지원 ▲공무원연금생활자와 마을주민과의 교류 지원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등이다.
이곳에서 입주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개인텃밭을 제공받고 귀농귀촌교육, 공동체실습하우스, 창고 등을 이용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신규 예산 투입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고창군이 선제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가, 고창군에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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