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우수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스포츠클럽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발전 평형에서 스포츠클럽 소속 유년부 박서현과 장재민은 각각 50m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고, 박지희와 오민준도 개인혼영과 평형 100m에서 각각 3위에 올랐다.
또 스포츠클럽에서 활동하다 해당 종목 육성 학교로 전학 및 진학한 학생들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전북스포츠클럽은 지난해 제39회 소년체전에서도 배드민턴 여초부 3위 및 탁구 여초부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큰 역할을 해 엘리트와 학교 체육의 가교 역할 및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정일 전북수영협회장은 "스포츠클럽에서 기초를 다진 학생이 엘리트로 진학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 학업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활성화는 시대적 흐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스포츠클럽에서는 수영과 배드민턴, 탁구 등에서 다수의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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