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행복드림반은 백산면 망산마을을 대상으로 전기와 난방시설에 대한 생활안전 점검활동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행했다.
행복드림반은 지역 전기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새해를 맞아 겨울철 재난상황에 대비해 난방시설, 전기기구, 차단기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직접 조치가 가능한 등기구·차단기·전기선 교체 등의 봉사활동 펼쳤다.

권옥봉 망산마을 이장은 “젊은이들이 마을에 없어서 불편한 사항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새해부터 마을에 이런 선물 같은 행복한 일이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부안군 행복드림반은 지난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불편사항 206건, 소규모 생활불편사항 425건 등 총 631건을 해결해 지역의 효자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힘든 계절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휴일과 주말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에 협조해준 자원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