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해시 유소년축구단, 군산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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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해시 유소년축구단, 군산시 방문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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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우호교류 협약 이래 지속적인 축구교류 이뤄져

 지난 2018년 우호교류 후 꾸준히 축구교류를 이어온 중국 위해시에서 유소년축구단이 합동훈련차 방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위해시 유소년축구단 100여명이 군산시를 방문해 합동훈련 및 친선경기 등의 일정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위해시 유소년축구단은 선수단 37명, 임원 9명, 그 외 학부모 50여명 등 100여명이 방문할 계획이며, 군산시축구협회 U-15축구단의 뛰어난 지도자로부터 훈련을 받고자 하는데 우선 목적이 있다.
주요일정으로는 11일 입국, 12일부터 14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 금강축구장 등에서 종일 합동훈련을 받고 한·중 유소년축구 경기를 갖을 예정이며, 15일에는 군산시 관광을 마치고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다.
중국 위해시 유소년축구단과 합동훈련 및 경기를 하는 군산U-15축구단은 지난 2018년 10월 창단했으며, 창단 당시 6명의 선수로 창단한 이래 현재는 35명까지 확보된 상태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게 선수단의 평가를 받고있다.
특히, 오는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금석배학생축구대회 에 출전할 예정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란 군산시청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중국과의 합동훈련은 우리시 유소년축구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국제적으로 뽐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종목들이 국.내외 우호 교류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중국 위해시(2018년)와 연태시(2014년) 양 도시 축구협회 간 우호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상호 방문하며 축구를 통한 체육문화를 교류하고 있다. 특히 위해시는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군산을 선진 거점 도시로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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