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기공식 카운트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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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기공식 카운트 다운!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8.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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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현지서태권도공원 기공식이 오는 9월 4일 태권도의 날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조성부지 현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IOC위원회 자크로게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위원들과 정부와 국회, 국내외 태권도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IOC위원들에게 태권도의 위상을 직접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존치되는 데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태권도의 날 기념식 및 태권도공원 기공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 무주군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삼성물산이 후원한다.

김병찬 씨와 안정현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식전행사는 “태권도의 혼을 소망하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펼치는 터다짐 기원제를 비롯해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의 태권도시범과 전북도립국악원의 태권도공원성공조성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공식행사에서는 1부 “태권도의 혼을 깨우다”, 2부 “태권도의 혼, 나래를 펴다”라는 주제로 국기원 시범단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기념식과 휘호사인 및 발파 등이 진행된다.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김윤철 과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조성의 출발인 만큼 완벽에 완벽을 기해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일원에 2,314,213㎡규모로 조성되는 태권도공원은 총 사업비 2,316억원이 투입되며 태권도연수원과 전시관 및 비지터센터, 태권도체험관, 경기장 등을 갖추고 2013년(민자부분-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태권도공원조성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확정된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올해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후 조달청 심의를 거져 연말부터는 본격적인 태권도공원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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