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우리나라 고유의 대표적인 전통식품으로 1737년 고사십이집 기록에서 기록을 찾을수 있으며, 남원은 청정지역 지리산과 춘향전의 근원으로 전통묵과 연관성이 있다.
특히 남원의 묵 제조 기술은 전통 수비법(水飛法 : 물과 원료를 섞어 저어 가라앉은 전분과 영양물질을 가지고 만드는법)을 그대로 살리고 스팀이 아닌 열로 직법 끓여 맛과 품질이 전국 최고이다.
묵 제조기술자 100여명의 기능 보유자가 있으며, 가내수공업의 묵 제조 업체 10여개소와 전국 10위권의 제조업체가 있다.
이번 협약식은 이러한 역사성과 집단성을 가진 남원 전통묵의 명품화 . 산업화를 위한 것이다.
전라북도 남원 교육청, 남원농업협동조합, 남원축산업 협동조합, 지리산웰빙식품(유), 지리산 맑은물 춘향골 영농조합법인, 허브킹덤영농조합법인 등 17개 기관 단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협약식후 2011년 향토산업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주체별역할, 재료생산, 기술개발, 상품화등 다양한 의견교환과 남원전통묵 발전을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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