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순 신임 전북청 차장, "낮은 자세로 최선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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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순 신임 전북청 차장, "낮은 자세로 최선다하겠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12.0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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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에 30년을 넘게 몸담은 강이순 총경(55·전북청 차장 내정)이 경무관으로 승진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욱이 강 신임 차장은 순경으로 경찰에 투신한 뒤 '경찰의 별'로 일컫는 경무관에 당당히 입성하면서 주위에 호평을 받고 있다.

강 신임 차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77년 순경으로 임관해 군산서 정보과장과 전북청 경무과장, 전주북부서장, 전북청 정보과장, 남원서장, 전북청 홍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비록 전북 출생은 아닌 그이지만, 인생의 절반과 경찰 공직 생활 상당수를 전북에서 보낸 만큼 이번 승진에 대한 전북청 내부의 격려와 칭찬 목소리가 높다.

특히 최근 20여 년 동안 전북에 몸담은 총경들의 경무관 승진 소식이 전무했던 터라 기쁨 또한 두 배로 커졌다.

강 신임 차장은 "많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큰 영광을 주신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무관으로써 갖춰야할 자세와 역할에 대해 많은 걱정이 들지만, 먼저 동료 경찰에 대한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하는 등 모든 업무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많은 훌륭한 경찰 선·후배들이 있는 만큼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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