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편집비상, 김성민 6일 퇴출
상태바
'남자의 자격' 편집비상, 김성민 6일 퇴출
  • 투데이안
  • 승인 2010.12.05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필로폰 투약혐의로 구속된 탤런트 김성민(37)의 방송 프로그램 퇴출이 6일 결정된다.

KBS 예능국 전진국 국장은 5일 “김성민씨 하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내일 ‘남자의 자격’ 제작진과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은 형제 프로그램인 ‘1박2일’과 함께 K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1월28일 시청률 25.2%(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전 국장은 “우리도 좀 당황스럽다. 전혀 그럴 줄 몰랐는데 안타깝다”며 “본방송은 통편집된다. 녹화분량이 워낙 많아서 방송에 큰 영향이 가지는 않을 듯하다. 편집의 묘미를 살릴 것”이라고 전했다.

5일 ‘남자의 자격’ 재방송은 ‘스펀지 제로’로 대체된다. ‘남자의 자격’ 담당 신원호 PD 등 제작진은 본방송분을 편집 중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김성민을 구속했다.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