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지 백일된 갓난아이가 젖을 먹고 잠든 뒤 숨져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55분께 전북 남원시 운봉면 동천리 모 빌라에서 생후 백일된 A씨(31)의 아이가 숨을 쉬는 않고 바닥에 엎드린채 누워있는 것을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직후 영아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
경찰은 "아침에 아이에게 젖을 먹인 뒤 방에 두고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보니 아이가 바닥에 움직이지 않고 누워있었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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