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북도당 "민주당 전북도민 불안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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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북도당 "민주당 전북도민 불안케 말라"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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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북도당은 17일 "민주당은 전북도민을 불안케 하는 왜곡된 흑색 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은 국회 예산안 통과가 마치 전북권에 책정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 처럼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사전 당정협의를 통한 정부예산은 그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도당은 이어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과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은 그대로 진행되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예산이 모두 없어진 것 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사업 예산의 경우 목포 40억원 포학 1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며 특히 내년 SOC(사회기반시설) 정부 예산 중 절반이 넘는 52%가 호남권으로 25%는 충청권에 편성됐다"고 자신들의 주장을 밑받침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민주당이 '실세예산', '형님예산'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섣부른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구시대적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가예산은 전체를 살펴 반드시 필요한 곳에 세워지고 사용돼야 한다"면서 "걸핏하면 지역감정을 들먹이는 민주당의 주장처럼 특정인을 위한 예산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은 "국회예산안 통과와 대통령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회가 책임져야 할 일을 대통령과 정부에 떠넘기는 것 자체가 정당으로서 부끄러운 일이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오히려 여야 합의를 통해 지난 6일 예산안 처리를 약속하고도 이를 지키지 않은 민주당은 사과를 해야 한다"며 "왜곡선전과 선동을 일삼는 민주당은 무책임한 정치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다시한 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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