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서 MB정부 규탄대회 개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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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북서 MB정부 규탄대회 개최▶동영상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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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전북 전주에서 한나라당의 새해 예산안 날치기 통과 등에 대한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현 정부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17일 오후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정동영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4대강예산·날치기 MB악법 무효화와 규탄을 위한 전북 결의대회'를 갖고 한나라당의 2011년 예산안 등의 날치기 처리를 맹비난했다.

김춘진 도당위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원 모두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모였다"며 "지난 8일 정부와 한나라당은 309조의 예산과 법안 등을 날치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3번에 걸쳐서 예산을 통과시켜 거리에 나왔다"면서 "우리는 민주주의를 사수해야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명박 정부는 이제 드러내놓고 독재를 하고 있다"면서 "이명박 정부들어서는 차별과 특권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현 정권을 비난했다.

이어 "앞서 예결위원회에서 증액예산 심사 등이 남아있었지만, 갑자기 끝이라하더니 본회의까지 날치기 처리를 했다"라며 "국민들에게 야당에게 독재의 본질을 내세운 것이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겨울비 내리는 오늘 날치기를 규탄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나왔다"며 "현재 우리는 국민과 전북도민으로 산다는 것과 1야당으로 있다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제는 민주당이 2012년 정권을 잡아서 평화와 복지 두 가지를 이룩하는 나라를 만들어야한다"면서 "전북이 전진기지가돼 정권교체를 꼭 이루자"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세균·천정배·조배숙 최고위원과 이춘석·강봉균·이강래·최규성 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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