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성효·정운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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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명직 최고위원에 박성효·정운천 확정
  • 투데이안
  • 승인 2010.12.2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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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0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정운천 전 농림식품부 장관을 확정했다.

배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비공개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의 공석 기간이 길었고 언론에도 이미 내정설이 보도된 만큼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결정하자"며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에 관한 안건을 상정했고 다른 최고위원들의 이견 없이 의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시장과 정 전 장관은 오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식을 갖고 당 지도부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또 예산안 파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고흥길 전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3선의 심재철 의원을 내정했다.

배 대변인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심 의원을 추천했고 최고위원들도 이에 동의했다"며 "최종적으로는 의원총회를 열어 정책위의장 임명을 확정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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