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대입 진학상담 서비스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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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대입 진학상담 서비스 성황리 마무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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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원서접수가 23일로 마감된 가운데, 공교육 차원의 진학컨설팅 수요 해소를 위해 마련한 도교육청 대입 진학상담서비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대성황을 이뤘다.

전북교육청은 사교육 진학컨설팅업체의 고가 대입진학상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차원의 수준 높은 진학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26명으로 이루어진 진학상담 교사단을 구성, 다양한 형태의 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11일에는 전주 이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일일 진학상담부스’를 운영해 84건의 진학상담을 진행했다.

9일~22일까지 도교육청 7층 소회의실에서 운영된 ‘대면진학상담실’에서는 10일 동안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79명의 상담교사가 1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아 한 건당 보통 4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총 446건의 상담을 벌였다.

가정형편이 곤란해 사교육컨설팅은 엄두를 낼 수 없었다던 한 졸업생은 “졸업한 후라 진학 상담할 길이 없어 막막했는데, 진학상담을 받고 진로결정에 희망이 생겼다”며 “진학상담실을 마련한 도교육청과 상담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도교육청은 대입상담콜센터(1600-1615) 전화상담을 동시에 운영하며 총 515건의 진학상담 수요를 해결했다.

한편 도교육청 담당자는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이 예상치 못한 성황을 이루자, 연중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진학상담센터 개설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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