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대관(64)의 히트곡 ‘해뜰날’을 만든 작곡가 신대성씨(61·최시걸)가 별세했다.
폐암 투병 중이던 신씨는 최근 폐렴 증세가 겹친 뒤 건강상태가 악화돼 26일 오후 3시30분께 세상을 떠났다.
신씨는 1960년대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작곡가로 전향, 송대관의 ‘세월이 약이겠지요’를 비롯 송창식(63) 최진희(53) 주현미(49)의 노래와 ‘남원찬가’등의 곡을 썼다.
또 KBS 1TV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인 송해씨(83)와 함께 전북 남원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인 신영희씨와 아들 최우혁씨를 남겼다. 빈소 서울 한양대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7시30분, 장지 안동추모공원. 02-2290-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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