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중소기업청의“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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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중소기업청의“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사업”에 선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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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 (총장 채정룡)가 중소기업청의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금 1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신기술집적지역 지원사업은 대학ㆍ연구기관 發 기술창업 촉진의 일환으로 대학·연구기관 내 일정지역을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장설치를 허용해 각종 특례제도 및 기반시설 구축지원 등을 통해 우수기업(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유치하며 신기술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집적지역 내에는 공해발생정도가 낮은 공장 및 첨단산업 등 도시형 공장들이 들어서게 된다.

입주 및 지원시설 설치·운영자에게는 국·공유지 영구시설물 축조 허용 및 임대기간 우대(BI는 최대 5년이나, 집적지역은 20년) 개발부담금 5개 면제 등의 특혜가 주어지며 입주기준은 창업기업, BI졸업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이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군산대학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반조성(토목, 상하수도, 조경, 포장, 전기, 통신 및 조사설계비 등) 사업으로 17억원을 지원 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군산대학교는 보유 생산장비를 이용해 57억여원의 사업비를 수행하게 된다.

군산대학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새만금 녹색 융복합 테크노밸리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곳에 조선해양, 풍력발전, 건설기계 관련 우수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새만금 녹색 융복합 테크노밸리' 부지로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리전환받은 오식도동 일부 부지를 사용하게 된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은 신기술 산업시설 용지로 10,300㎡, 연구센터 지원시설용지로 1,580㎡, 도로 ·녹지· 조경 등 공공시설용지로는 7,920㎡ 등 총 19,800㎡의 부지를 사용하게 된다.

군산대학교는 기재부로부터 무상관리 전환 받은 부지에 저탄소 녹색성장 산학연관 융복합단지와 대학·연구기관 發 신기술창업활성화를 꾀하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단지를 조성하게 됨에 따라 새만금 캠퍼스 조성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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