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중소기업청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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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중소기업청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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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1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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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중소기업청의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원금 17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기술집적지역 지원사업은 대학·연구기관 기술창업 촉진의 일환으로 일정지역을 '신기술창업집적지역'으로 지정하고 공장설치를 허용해 각종 특례제도 및 기반시설 구축지원 등을 통해 우수기업(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유치, 신기술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집적지역 내에는 공해발생정도가 낮은 공장 및 첨단산업 등 도시형 공장들이 들어서게 되는데 입주 및 지원시설 설치·운영자에게는 국·공유지 영구시설물 축조 허용 및 임대기간 우대(BI는 최대 5년이나, 집적지역은 20년) 개발부담금 5개 면제 등의 특혜가 주어지며 입주기준은 창업기업, BI졸업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군산대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반조성(토목, 상하수도, 조경, 포장, 전기, 통신 및 조사설계비 등) 사업으로 17억원을 지원 받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3억원을 투자하는 등 군산대는 보유 생산장비를 이용해 57억여원의 사업비를 수행하게 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새만금 녹색 융복합 테크노밸리를 구축할 예정으로 이곳에 조선해양, 풍력발전, 건설기계 관련 우수 중소기업벤처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이다.

또 "'새만금 녹색 융복합 테크노밸리' 부지로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리전환받은 오식도동 일부 부지를 사용하게 된다"며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은 신기술 산업시설 용지로 1만300㎡, 연구센터 지원시설용지로 1580㎡, 도로 ·녹지· 조경 등 공공시설용지 7920㎡ 등 총 1만9800㎡의 부지를 사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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