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호 포에버'…윤형빈, 봉숭아학당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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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호 포에버'…윤형빈, 봉숭아학당 떠난다
  • 투데이안
  • 승인 2010.12.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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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경규(50)가 ‘왕비호’의 마지막을 함께한다.

윤형빈(30)은 KBS 2TV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 29일 녹화를 끝으로 ‘왕비호’ 캐릭터를 버린다. 이날 이경규는 ‘슈퍼스타K’ 허각(25)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개그콘서트’ 박중민 CP는 “윤형빈과 이경규는 같은 소속사인 데다 ‘남자의 자격’ 코너도 함께하고 있다”며 “이경규가 ‘마지막에는 내가 특별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왕비호’를 없애는 것에 대해서는 “더 이상 독설할 사람이 없다. 두 번 세 번 나온 사람도 있고 워낙 오래하다 보니 더 이상 게스트로 초대할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2년8개월 동안 윤형빈은 강호동(40), 송중기(25), 그룹 티아라·미스에이·2PM 등 스타들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윤형빈은 22일 광주에서 ‘개그콘서트’ 연말특집 녹화를 마친 후 “새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변신 가능성을 언급했다.

‘왕비호’의 마지막 독설은 2011년 1월2일 밤 9시5분에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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