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바자회 수익 및 모금액 전액 불우이웃돕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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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바자회 수익 및 모금액 전액 불우이웃돕기 실천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3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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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최했던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구성원들이 모금한 성금 전액을 세밑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전북대는 구랍 2일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전북대 가족 자선바자회’를 열고 판매 수익금과 구성원들이 모금한 성금 등 모두 2천50여만 원을 모았다.

이에 전북대는 이 금액 전부를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 중 1천500만원을 연평도 피해주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것을 비롯해 전주 다운지역 아동센터 등 지역 사회단체 5곳에 모두 400만원, 국군장병 위문금으로 154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바자회를 위해 모은 4천여 점의 물품 중 판매되지 않은 옷과 책, 잡화 등 600여 점은 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 시 지원품으로 사용하기로 해 이웃사랑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서거석 총장은 “구성원들이 바자회와 모금 등을 통해 모은 따스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액 사용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 기부문화 정착 뿐 아니라 사회봉사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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