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세계로 도약하는 전북대 기반 탄탄히”
상태바
전북대, “세계로 도약하는 전북대 기반 탄탄히”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03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람을 타고 바다의 파도를 헤치며 배를 달리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운을 모아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1월 3일(월) 오전 11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서거석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수, 단대학장,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11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이날 시무식은 국민의례와 함께 표창장 수여, 신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중앙도서관 정규종 팀장이 우수공무원에, 국제교류부 박재용 팀장이 모범공무원에 각각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민교육발전유공자로 학사관리과 정찬경 팀장이 교과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무과 권진철·총무과 전호연·재무과 정우상 직원이 각각 교과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과 최승규 팀장은 환경보전 유공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하반기 전북대 최고의 직원을 뽑는 'KEN 포상‘ 시상식도 이 자리에서 열렸다.

최고상인 KEN상에는 지난해 대형 연구인프라사업비 및 연구비 수주로 대학의 위상 제고와 재정 증대에 기여한 산학협력과 김영례 팀장과 체계적인 평가관리 수행과 조선일보-QS 아시아대학평가 실무를 담당해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한 평가지원과 김용 직원이 선정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부서포상에는 차세대 대학통합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학사행정 고도화 및 산학협력단 시스템을 구축한 정보전산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블루오션상에는 공대 김문옥 팀장을 비롯해 김경임 팀장(재무과), 이정희 팀장(종합인력개발원), 김선준 팀장(학사관리과), 박미영 직원(시설관리과)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창조상에는 김승태(입학관리과)·고정욱(홍보부)·조형규(사범대)·박영희(학생과)·강지혜(기획과) 직원이, 도전상에는 한남수(평생교육원)·권윤정(상대)·장미경(간호대)·오상훈(사회대)·최성훈(총무과)·권선(언어교육원) 직원이 각각 수상했다.

서거석 총장은 시무식사를 통해 “지난해 구성원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대학은 아시아 대학평가 전국 10위권, 지역 최초 연구비 1천억 시대, 교육성과 최우수대학 선정 등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대학으로 거듭났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험난한 파고를 헤치고 나아가 세계로 도약하는 한국의 명문 전북대를 만들기 위해 기반을 튼튼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이를 위해 교육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늘려 인재를 길러내고, 글로벌 명문의 척도인 연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캠퍼스에서 생산되나 창의적 지식을 지역과 전체 사회로 전수해 대학이 진정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총장은 이러한 일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믿음과 열정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함께 손을 잡고 ‘한걸음 더!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서 총장은 “임기동안 섬김의 마음으로 겸손히 일하며 소통과 분권, 그리고 참여를 대학 행정의 기본으로 여기고 실천해 나가겠다”며 “바람을 타고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며 배를 달리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운을 모아 토끼의 해 신묘년을 힘차게 시작하자”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