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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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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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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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소득층 밀집지역 교육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대폭 확대·운영된다.

4일 전북교육청은 2006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주체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부터 제도를 대폭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지정·운영되던 36개교 외에 올해 추가로 69개교를 지정, 총 105개교를 대상 학교로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총 126억원의 예산을 확보, 이미 지정된 학교에 1억원(최저 8000만원, 최고 1억3000만원)과 신규 학교에 1억2000만원(최저 1억원, 최고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현행 지역 단위로 선정하던 사업 대상학교 지정 방식을 바꿔 올해부터는 단위 학교별 지정으로 변경, 대상 학교 지정을 용이토록 했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50명 이상 초·중학교의 경우도 지정이 가능해져 정읍과 남원, 김제, 부안, 완주 등 5개 지역 학교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신규 지정되는 학교는 2015년까지 5년동안 대상 학교로 운영되며,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 지원, 기타 등 6개 영역의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단위 학교별 지정 방식으로 변경한 만큼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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