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겨울방학 외국어(영어․중국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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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겨울방학 외국어(영어․중국어)캠프 운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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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이 겨울방학 3주간의 합숙 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영어와 중국어를 원어민과 함께 언어체험 함으로써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킨다.

완주군(군수 임정엽)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관내 초등학생 5학년과 중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전주대학교에서 운영키로 하고 이날 오전 입소식을 가진데, 이어 우석대학교에서도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동안 중국어캠프도 입소식을 개최했다.

전주대학교 소망홀에서 열린 영어캠프 입소식에는 신용태 완주군 부군수, 박동수 전주대 부총장, 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생 및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했다.

우석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린 중국어캠프에는 서동석 우석대 평생교육원장, 완주군․완주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 및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완주군 외국어캠프의 열기를 높였다.

3주간 운영되는 겨울방학 외국어캠프에는 120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24시간 영어와 중국어만을 사용한 체험위주의 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영어캠프는 원어민 담임교사와 함께하는 상황영어 및 활동위주 영어로 요리, 만들기, 퀴즈, 합창, 벼룩시장, 체육활동 등을 학습하며, 말하기․듣기․글쓰기에 중점을 두는 학습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맘껏 발산하게 된다.

중국어캠프 또한 중국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흥미 유발을 위한 활동수업 위주와 이야기책을 통한 말하기 능력 향상과 즉흥 말하기 훈련, 인천 차이나타운 중국문화 체험학습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합숙캠프중 학부모 초청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이 교실내 학습환경 ․수업 참관, 학생발표회, 급식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캠프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용태 부군수는 “영어캠프를 통해서 영어의 중요성을 알고 글로벌 시대에 세계로 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참석한 교육자와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지자체가 삼위일체가 되어 교육에 대한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적 감각을 지닌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어캠프는 완주군과 전주대가 외국을 내가지 않아도 해외연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해외연수 대체식 프로그램과 24시간 실용 학습을 통하여 영어 학습의 동기부여 및 차세새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그간 500여명의 초,중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또한 중국어캠프는 완주군이 관내 대학인 우석대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간 400여명의 초등학생이 캠프에 참여했다.

특히 완주군에서는 관내 43개교 초․중학교에 2006년도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거부감 해소 및 농촌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2007년도부터 방과후학교 중국어강사를 직접 채용 30여명 강사를 학교별 맞춤형으로 지원함으로써 외국어분야 특성화교육에 대표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완주군은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집중지원으로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탈바꿈하고 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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