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의 5대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주요 내용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인권 교육을 위해 ▲인성교육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안전한 학교 만들기 등 3개의 주요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창의․인성교육 추진을 위해서도 교사 연수 확대, 컨설팅 지원단, 교과연구회 운영에 나설 계획이며 70개의 창의체험자원지도(CRM)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체험 중심 환경교육 강화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환경교육 연수와 환경체험 교육을 추진하고 도내 75개 학교에 ‘찾아오는․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인터넷 중독 예방학교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문기관과 연계, 상담과 치료를 병행키로 했다.
인권이 존중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도교육청은 인권을 고려한 학생생활규정을 정비토록 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권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담아내는 노력들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맞물려 학생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학생 자치법정 도입은 물론 자율 역량 개발을 위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학생 주도의 학교문화를 개선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내 인권보장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해서도 도교육청은 위기학생 긴급구조를 위한 ‘싸이-닥터(Psy-Doctor)'를 지원하고 Wee클래스(116곳)와 Wee센터(14곳), Wee스쿨 등 3차에 걸친 안전망을 중심으로 한 'Wee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30명의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고 고위험 학교 안전사각지대에 CCTV를 설치키로 했다.
아울러 99개교에 학생안전강화학교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어린이 등하교 SMS알림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밖에도 Wee센터 내에 학교폭력 대책 수행 전문 상담사 12명을 배치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폭력 실태조사위원회, 학교폭력 대책 수행전담반을 각각 운영키로 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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