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환경녹지국(국장 김광휘)은 '2011년도 업무계획'을 통해 '새만금사업 본격 추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북의 3대 핵심과제인 새만금사업이 도정의 핵심축으로서 전북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새만금, 환경, 수질, 산림 등 5개 분야 20개 중점과제에 총 5,952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분야에서는 '11년 2월 확정되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의 차질없는 후속대책 추진 및 새만금 매립토 확보 등 5대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새만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를 위한 대중국 특화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 여기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차기대선공약에 반영하는 등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수질분야에서는 새만금호 목표수질 상향에 따른 차질없는 2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 및 도민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총 3,680억원을 투자한다.

수질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비점오염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전라북도 강 살리기 사업'을 도민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실천운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환경분야에서는 253억원을 투자하여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폐자원의 효율적 처리 및 에너지화를 가속화 키로 했다.

산림분야에서는 640억원 투자해 경제림 조성 및 산림재해 방재사업과 함께 다양한 테마숲 조성 및 적극적인 산림소득 증대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도 차원의 일자리 시책에 부응해 새만금･환경･녹지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 500여개를 창출해 저소득층과 젊은 층에 제공키로 했다.

또한 새만금 내부개발에 박차를 가할 2012년도에 국가예산 7,000억원의 확보해 새만금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