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송전선로 2월초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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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송전선로 2월초 착공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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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도시계획시설사업(전력공급설비) 실시계획 인가가 완료되면 한전은 즉시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한전은 12월말에 환경영향평가협의, 공사계획인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군산시에 도시계획실시 인가를 1월중에 신청하여 2월에 인가 즉시 송전선로 공사를 착공 할 예정이다.

김완주지사는 지난 4일 OCI(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전측에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12년말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전은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 정도 소요 되지만 전력의 시급성을 감안해 공기단축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12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OCI(주)에서도 ‘12년말 까지 P4공장 가동에 필요한 300MW의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새만금산업단지에 세부투자계획을 세워 토지매매 계약체결을 조만간 진행키로 했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군산전력소와 새만금 변전소를 연결하는 30.3㎞의 345㎸ 송전선로와 92개의 송전탑 및 새만금 변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재 새만금변전소(사업비546억)의 부지매입이 완료되어 건축허가 신청 및 전력구 공사를 진행중(95%)이며, 2월중 송전선로 실시 계획 인가가 완료되면 송전선로 인접마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협력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착공 시 민원 해결을 위해 공사관련 주민설명회를 마을별로 개최하고 민원전담팀을 운영해 주민설득을 통한 사업을 추진해 ‘12년 완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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