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교육청사, 인터넷 전화 사용…전북 관공서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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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도교육청사, 인터넷 전화 사용…전북 관공서 최초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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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북도교육청사의 모든 부서는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게 됐다. 전북지역 관공서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도교육청이 처음이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KT와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 설치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현재 업체 측에서 장비 및 회선 설치 중에 있다.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 설치에는 KT와 LG데이콤, SK브로드밴드 등 3개 업체가 제안서를 제출해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고 점수를 얻은 KT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이 인터넷 전화를 도입한 것은 일반 전화에 비해 이용요금이 30% 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예측에 따른 것으로 사업자로 선정된 KT는 전화교환장치와 전화기, 부가장비 등을 무상으로 설치하는 대신 향후 6년간 통신사업자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터넷 및 인터넷 전화를 설치하기 위해 1억9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나, 이 예산으로는 급변하는 정보통신 시대에 맞는 최신형 장비를 구입하기 힘들어 장비 무상 임대 조건의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장비 구입에 필요한 예산은 물론, 전화 통화 비용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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