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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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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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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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7~21일 조사해 24일 발표한 '1월 셋째 주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4%로 지난주보다 1.7%p, 2주 전보다 3.6%p 하락했다.

박 전 대표의 뒤를 이어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이 11.5%로 2위를 기록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8.6%로 2주 연속 3위였다.

또 손학규 민주당 대표 7.2%, 한명숙 전 국무총리 7.1%, 김문수 경기지사 6.4%,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5.8%,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8%,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 3.6%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지난주 대비 0.8%p 상승한 40.6%를 기록하면서 다시 40%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지난주과 비슷한 25.9%를 기록, 양당간의 격차가 13.2%p로 전주보다 소폭 벌어졌다.

뒤를 이어 민주노동당 4.3%, 자유선진당 3.2%, 국민참여당 3.2%, 진보신당 1.9%, 창조한국당 0.6% 순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3.2%로 전 주 대비 0.3%p 상승했다.

한편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38.5%)가 1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9.6%), 김문수 경기지사(9.0%),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4.5%),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3.8%), 홍준표 최고위원(3.1%), 원희룡 사무총장(2.6%), 남경필 의원(2.3%)의 순이었다.

진보진영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유시민 원장(15.6%)이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손학규 민주당 대표(12.9%), 한명숙 전 국무총리(11.2%), 정동영 최고위원(7.7%), 김근태 상임고문(4.1%), 추미애 의원(3.9%), 노회찬 진보신당 전 대표(3.6%), 정세균 민주당 전 대표(2.9%)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17~21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해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1.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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