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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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전통시장 살리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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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1.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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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가 민족의 대명절 설과 동짓날을 앞두고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24일 오후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과 유창희 부의장, 문명수 사무처장 및 사무처 공무원 등 40명은 전북 전주시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의 활성화 촉진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김 의장과 사무처 공무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것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입점 등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민생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과 사무처 직원들은 이날 '전통시장을 애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전주 코아백화점 맞은편 중앙시장 광장 입구에서 장보기에 나서 아케이드가 설치된 시장을 거쳐 구 목원예식장까지 2시간 동안 이동하며 과일, 생선, 소고기, 도라지, 각종 식료품 등 지역특산품과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김호서 의장은 "대형유통점과 SSM에 밀려 침체된 전통시장이 정감 있고 활기 넘치는 옛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민생현장에서 도민들과 함께 어려움도 나누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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