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수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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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수위 강화
  • 나인기 기자
  • 승인 2020.01.3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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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중국 우한 폐렴)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수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으로 확산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돼 부안군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한근호 부군수 주재 대책회의가 30일 부안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렸으며 한 부군수는 각 관과소별 대책을 수립하고 환자 발생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군은 보건소 전 직원을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기관관리팀, 접촉자관리팀 등 총 4개팀으로 구성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으며 구급차 상시 대기로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체계를 수립하고 선별진료기관(부안성모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수칙을 알리는 포스터 부착, 전광판 홍보, 배너 게첨, 손소독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2주 이내 중국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전북 콜센터(063-120)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580-3188)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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