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중국 우한 폐렴)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수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군은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4명으로 확산됨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돼 부안군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또 군은 보건소 전 직원을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기관관리팀, 접촉자관리팀 등 총 4개팀으로 구성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마련해 추진키로 했으며 구급차 상시 대기로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후송체계를 수립하고 선별진료기관(부안성모병원)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수칙을 알리는 포스터 부착, 전광판 홍보, 배너 게첨, 손소독제 비치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군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군 관계자는 “2주 이내 중국 방문자 또는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사람은 발열, 호흡기증상 등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전 전북 콜센터(063-120) 또는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3-580-3188)으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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