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으로 기른 로컬푸드로 무르익는 '부농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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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으로 기른 로컬푸드로 무르익는 '부농의 꿈'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5.3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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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주관 '제8회 전라북도 농.축산인 및 귀농.귀촌인 성공사례 발표대회 성료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귀농·귀촌인들의 무한한 역할이 우리 농촌에 희망의 불씨가 돼주고 있다.
요즘 우리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살다가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하고 대안적 삶을 꿈꾸며 농촌을 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렇지만 귀농·귀촌인들은 현지의 상황을 잘 모른 채 막연한 생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 준비 소홀로 인한 실패로 귀결된다. 현지의 상황과 여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철저히 준비해야만 실패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농·귀촌 과정에서 안정적인 정착까지는 힘든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막연한 희망을 품고 왔다가 외롭고 힘든 날, 원망만을 두면 더욱 힘들어진다.
뚜렷한 목표를 미리 설정해 두었다면 힘든 순간들이 목표에 가까워지는 과정임을 확인 할 수 있고 아울러 조금만 더 노력하면 목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이웃과의 화합 부족도 힘들게 한다. 이웃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 물론 함께 귀농·귀촌하는 사람들과의 화합은 선행돼야 할 필수적인 사항이다.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먼저 베풀 줄 알아야 한다.
귀농귀촌을 후회하거나 낙담만 해서는 안된다. 역경을 이기고 피땀으로 얻은 많은 귀농·귀촌인은 내일의 부농을 꿈꾸고 있다.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내고 농촌을 다시 사람이 모여드는 곳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사람이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은 도시인과 청년들이 귀농귀촌을 통해 제2인생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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