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교육 경쟁력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이를 획기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해 이목을 끌고 있다.
전북대는 2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자 및 학무위원들과, 국내 200대 리더 기업들의 인사책임자와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 간담회는 전국 대학 중에서는 이례적인 것으로 최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전북대 위상을 기업의 중책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의 문을 넓히기 위한 전북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이를 통해 국내 우수 기업들에 전북대와 졸업생들의 평판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통해 전북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취업 경쟁력 제고와 산학협력의 활성화까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대의 비전과 현황 소개 및 홍보영상 상영이 이어지고, ‘기업환경 변화와 인사부서 역할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각 기업 인사책임자들과의 긴밀한 간담회를 통해 전북대만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북대 졸업생들이 준비된 글로벌 리더로서의 진면목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시간도 가져,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서거석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전북대는 국내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학으로 전 과목 상대평가제와 졸업인증제, 각종 교육인증제 등을 도입해 글로벌 스텐더드에 맞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며 “국내 리더 기업에서 우리 졸업생들을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고, 더욱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