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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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 개최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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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회 춘향제전위원회 출범식이 2월 9일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전위원과 행정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제전위원장으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추대됐으며 집행위원장으로 춘향문화선양회 윤영창 회장이 위촉됐다.

이로써 제전위원회 인선과 기본 규정 의결을 마침으로써 제81회 춘향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제전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영달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연세대학을 다녔으며 1995년 이후 크라운제과 대표이사를 맡아왔고 2005년에는 해태제과를 인수함으로써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윤영달 회장은 문화가 강한 기업론을 기반으로 감성경영론을 펼쳐왔으며 문화와 예술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과 행사를 열어왔다.

국내 유일한 기업 주관 국악 공연으로 “창신제”를 6회째 이어오고 있고 양주풍류악회, 국악꿈나무 경연대회, 국악실내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국악행사를 개최해왔으며 서울오픈아트페어조직위원장 및 2010아트광주조직위원장 등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예술인 못지않은 문화 전문가로 평가받아왔다.
제전위원회에서는 우리전통문화와 국악에 대한 윤회장의 열정을 높이 평가하고 춘향제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국제화 시키는데 최고 적임자로 판단하여 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남원시는 춘향제와 흥부제 등 축제전반을 점검하고 새롭게 혁신하기위해 축제문화연구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이번 제81회 춘향제에서 연구회의 우수 혁신방안을 반영할 계획이다.

축제문화연구회는 그동안 9차에 걸친 회의와 연구를 해왔으며 축제 평가교수 및 전문가를 초빙하여 축제 전반에 걸쳐 집중토의를 열어왔다.

축제문화연구회에서는 조직과 종목 등 다양한 혁신안을 도출하여 축제에 반영시키는 등 종합적인 축제 혁신을 지속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제81회 춘향제는 전통문화와 국악을 기반으로 하되 '숙종시대 속으로', '춘향테마의 거리' 등 주제성과 체험성에 집중하고 시민단체와 기관의 참여의 폭을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춘향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춘향제전위원회 출범 이후 본격적인 기본계획과 행사 종목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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