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직 대통령과 함께 기회주의정치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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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직 대통령과 함께 기회주의정치 청산"
  • 투데이안
  • 승인 2009.08.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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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28일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 대표실에 내걸고 새로운 변화를 다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두 분의 대통령이 당으로 돌아왔다"며 "우리가 사진을 게시하는 것은 반성과 미래, 단결의 뜻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과거의 차별화라고 하는 이름으로 기회주의 정치를 했던 적이 있다"면서 "(그러나) 두 분의 대통령을 모심으로써 기회주의 정치를 완전히 청산하고 종말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진을 게시하는 것이 과거로의 회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반성과 성찰"이라며 "이를 계기로 더 큰 단결을 통해 당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으로 신뢰받는 정당을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겠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 모든 불행은 무능한 개혁보다 부패한 보수가 낫다고 하던 지난 조·중·동 언론과 한나라당의 주장에 흔들리면서, 우리가 만들어 온 민주정부의 역사를 스스로 부정하면서 생겨난 비극"이라며 "적어도 그 역사에 대해 현 지도부는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의가 사진 게재를 통해 국민 여러분에게 우리 지도부의 의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최고위원은 이어 "선거 때보면 불리하면, 선거때 유리하다면 자기가 만든 대통하고 차별화하고 발로 걷어차는 이역사는 다시 반복되서는 안된다"며 "민주정부 10년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명박 정부 지난 1년 반의 기간이 보여주고 있다. 이런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 그 동안 여러가지 많은 문제제기를 해왔던 재정당과 정파에게 호소한다. 민주당 중심이냐, 아니냐 하는데 통합하고 단결해서 이명박 정부의 후퇴와 싸우자는데 어디가 중심인지가 왜 필요한가"라며 "민주당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민주진영의 많은 동참과 따뜻한 격려, 참여를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중앙당뿐 아니라 16개 시도당, 지역위원회 사무실까지 게재, 통합과 단결의 뜻을 담아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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