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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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하세요
  • 김유신 기자
  • 승인 2020.06.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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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3일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3년 간(2017~2019년) 에어컨 화재 건수는 모두 692건으로 그 중 493건(71%)이 여름철인 6~8월 사이에 발생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73%로 가장 많았다.

에어컨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 실외기 연결부 전선 훼손여부 확인 ▲실외기 주변 가연성 물질(먼지, 낙엽)등 청소 ▲에어컨을 20분정도 가동 후 성능 및 소음 상태 확인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cm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 ▲장시간 사용 뒤에는 실외기 열 식히기 등이 필요하다.
특히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대부분 과열, 과부하,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정기적인 사전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관내에 6건의 에어컨관련 화재가 있었다”며, “안전한 여름을 위해 에어컨 서비스센터에서 안전점검을 받기를 당부하며 만약의 화재를 대비해 소화기 등을 근접하게 배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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