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학생, 신나는 스키캠프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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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정보통신학교(전주소년원)학생, 신나는 스키캠프에 참가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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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정보통신학교(교장 이오영)는 전국 소년원 학생 스키캠프에 학생․교직원 30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자신감 회복에 기여하고, 교육 활동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확대, 대자연과 호흡하며 다양한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법무부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스키캠프는 14일부터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군 소재 보광 휘닉스 파크에서 열렸으며, 스키강습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교양강좌, 캠프파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광휘닉스파크 정묘상 지원부문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긍정적인 사고력 배양을 위한 개방적 인성교육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스키캠프에 참가한 김 모군은 “늘 막연하게 오고 싶던 곳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스키를 배우고 타니 무척 기쁘다"며 “넘어졌다 일어섬의 반복을 거듭하는 동안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체험하면서, ‘노력과 열정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는 소중한 교훈을 깨닫게 되었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오영 교장은, "앞으로도 사회봉사활동, 문화예술 공연관람 등 체험학습 위주의 개방적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 및 성공적 사회정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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