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추진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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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사회서비스 사업 추진기관 공모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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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8개 사업에 약 21억원 투자, 복지 서비스 제공과 고용창출 이뤄져

군산시는 사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도시가구평균소득 100% ~ 120% 범위내의 시민을 대상으로 2월부터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바우처)으로 총 8개 사업에 약 2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년도 일부 지속사업과 2011년도 신규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 지정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지원신청서는 군산시 홈페이지(www.guns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선정된 결과는 오는 24일에 해당 사업자에게 직접 통보된다.

시가 직접 기획한 8개 사업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회서비스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과 노인 및 장애인에게 바우처 형태로 도움을 주고 이 사업을 통해 약 200여명의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신청자격은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허가, 등록, 지정 받은 비영리 단체, 법인, 개인 사업자 등으로 해당 지역 내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기관으로 단,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중개하는 것은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지역수요에 부응하고 시장형성이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공모된 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주여성 외국어 지도교사 파견 서비스 사업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의 초등 및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등을 선택해 교육 받을 수 있다.

멘토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클럽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20%이하 가구 지적장애 및 지적장애 경계선에 해당하는 초등학생에서 24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통해 자존심 향상, 지역사회 클럽활동을 통한 사회적응 기술 향상 및 사회통합 경험을 축적하게 한다.

청소년 통합발달지원 서비스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 만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서, 인지, 영양, 신체발달, 공연관람, 직업탐색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문제행동 아동 조기개입 서비스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00%이하 가구 18세 이하의 비 장애 문제행동 아동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놀이, 미술, 인지, 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20%이하 가구 만 65세 이상 노인 및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운동 등 맞춤형 운동 처방 등을 한다.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
전국가구월평균소득 120%이하 가구 만 65세 이상 노인 및 등록 장애인들 대상으로 연 1회 1박 2일로 돌봄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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