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수렵면허 또는 총기소지 허가 소지자 또는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무주군지부와 야생생물관리협회 무주지회, (사)전국수렵인참여연대 무주지회, 전국야생동물보호관리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멧돼지를 비롯한 고라니와 까치, 까마귀, 멧비둘기, 청설모, 꿩 등의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무주군청 환경정책팀 이지영 팀장은 “올해는 지난 15일까지 피해발생 신고에 따른 긴급출동을 통해 고라니와 멧돼지 등 1,847마리를 포획한 상태”라며 “애써 지은 농사가 야생동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군과 6개 읍면 공무원들로 지도 및 계도반을 따로 구성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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