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역할 충실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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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역할 충실하길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0.08.0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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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전라북도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도내 비정규직노동자의 실태조사와 법률지원, 고용촉진 등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충을 해소하고 권익을 보호할 든든한 지원군의 첫발이다.

전북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는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이 전국평균보다 높은 상황에서 이들의 고충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한 공식 기관이 필요하다는 전도민적인 공감대 속에서 탄생했다.
이에 앞서 전라북도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적정성 심의와 전북도의회 민간위탁동의를 거쳐 올해 350억원의 예산 확보와 4월, 수탁단체를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로 선정하는 등 오랜 검토와 준비과정을 거쳐쳤다.
센터의 중요역할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실태조사와 법률지원, 교육, 여성 노동자 지원과고용촉진 등 다양한 사업 수행과 이들의 고충해소와 권익보호 실현이다.
전북도는 올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비정규직 노동자 뿐만 아니라 전체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운영하는 등 전체 노동자의 권익증진에 나선다고 하지만 공염불에 그쳐서는 안된다.
전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전북 비정규직노동자 지원센터가 비정규직 노동자 뿐만 아니라 도민 전체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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