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버섯” 일본으로 수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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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버섯” 일본으로 수출시작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2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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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목이버섯의 재배방법을 골목재배에서 대량생산 및 생력화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인 톱밥봉지재배방법을 도내 버섯 재배농가에게 기술을 보급한 결과가 수출로 길을 열었다.

이번 목이버섯 수출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톱밥봉지재배기술 보급과 컨설팅을 통해 안전한 괘도에 올려놓았다.

이것을 시발점으로 버섯재배농가는 톱밥봉지재배를 배양하고 양질의 배지를 일본에 수출하게 됐다.

목이버섯을 수출하는 버섯재배농가는 초창기 목이버섯재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꾸준한 기술습득과 애로사항을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과 유기적인 관계에서 이우려낸 노력의 결과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목이버섯은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고 야생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버섯이며 다른 버섯보다 맛과 씹는 촉감이 좋은 버섯인데, 목이버섯은 변질이 적고 건조가 잘 되어 저장성이우수하고, 단백질, 칼륨, 철 및 칼슘이 많으며 각종 비타민의 함량이 높아 비교적 영양가가 높은 버섯이라고 한다.

특히 섬유소 함량이 높고 교질상의 물질이 많아서 식용하게 되면 식도 및 위장을 씻어 내는 특수한 작용을 하며 외국에서는 인체 내에 들어간 털 및 섬유 모양의 잡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섬유소가 많아 변비예방에도 탁월하다.

농업기술원에서는 목이버섯을 확대 보급하기위해 거점농가를 중심으로 버섯재배를 희망하는 농가가 있으면 재배기술 및 현장컨설팅을 통해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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