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아이를 찾습니다’, ‘어머니를 찾습니다’와 같은 거리 현수막이나 전단지를 보게 된다.
무심코 스쳐지나가는 내용이지만 애타게 찾고 있는 가족들은 하루하루 지옥 같은 날일 수밖에 없다.
아동실종이 전체의 50% 이상이다.
올해 8월까지 찾지 못한 인원이 195명이나 된다.
대상별로 보면 아동이 110명, 장애인 77명, 치매환자가 17명이다. 그중 전북지역 미발견 실종자는 총 16명이다.
어린이나 장애인·치매환자의 실종은 신원확인이 중요하다.
사전지문등록제도가 도입된지 9년이 돼가지만 등록률은 현저히 저조한 실정이다.
지자체와 경찰청은 사전지문등록제도 홍보를 더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