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저소득층의 취업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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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저소득층의 취업을 책임지겠습니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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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직업을 설계해 주고 훈련을 받게 한 뒤 일자리를 찾아주는 개인별 맞춤형 취업(창업)지원서비스사업 '희망리본프로젝트'에 참여할 대상자 600명을 28일 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2009.9월)되어 2010년부터 처음 실시한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북희망리본일자리본부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6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225명이 취업(창업)에 성공했다.

2011년도에 신규로 모집․선정된 사업대상자 600명은 개인별 담당 전문 직업 상담사와 면담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취업에 필요한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에게는 연간 실비 60만원이 지급되며, 취업에 성공하여 탈수급(취업유지 6개월)에 이를 경우 의료비와 학자금은 최대 3년간 특례를 인정해 그대로 지원한다.

또한 도에서 추진하는 희망키움통장가입 및 자산형성저축지원 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은 60만원의 실비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업경로에 따라 걱정없이 취업해 자립의 경로를 밟게 되며, 3년이 지나고 나면 목돈까지 만지게 되어 자활을 위한 희망의 불씨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신청은 2011년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상담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600명이 모두 선정되면 접수기간은 단축될 수 있다.

김양균 사회복지과장은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일자리와 복지를 동시에 지원하는 선진 자활프로그램”이라면서 “저소득층에게 임시직이 아닌 평생직장을 마련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저소득층이 받는 실업고통은 줄이고 지역의 고용창출은 늘리는 것” 이라면서 “앞으로 취업 인프라구축과 고용지원 서비스구조의 기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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