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열기 맞춤교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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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열기 맞춤교육으로 이어진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2.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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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현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맞춤취업교육이다.

이곳에 산・학・관이 똘똘 뭉쳐 취업의 경쟁률을 높이고 있다

전라북도는 맞춤취업교육으로 ‘청년취업전환교육’ ‘숨은일자리발굴’ 등 2개 분야에 각각 5억원을 투입, 인력양성에 나섰다

도는 지난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대학, 직업학교, 취업센터, 학 원 등에서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는 몇몇 기관을 통해 공모하던 과거와는 달리 개방형 공모를 채 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참여기관(대학)은 수요를 파악해 채용 약정서 체결 및 수준별 맞춤 교육, 취업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따라서 산・학・관이 컨소시엄을 구축해 인적자원개발 및 효율적인 구인・구직 매칭에 나선다

‘청년취업전환교육’은 비이공계열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략산업 및 구인업종의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숨은일자리발굴’도 자격증 취득 및 기능인력양성으로 보다 나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숨은일자리발굴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도는 이번사업 발굴을 위해 도내 대학 비이공계열 9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실시한 결과, 캐드모델링, 선박설계, 포토디자인, 골프캐디, 스마트폰 어플콘텐츠 등을 발굴했다

청년들은 전공전환교육 참여 43%와 중소기업 취업 75% 참여 등 청년취업전환교육의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취업취약계층의 구직난과 다양한 직종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숨은일자리발굴도 실시된다

일자리창출 한웅재정책관은 “대학과 취업기관에서 요구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공개 설명회를 개최했다” 면서 “한 개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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